대구의 고서, 고문서, 고서화 전문경매사 한옥션에서 2009년 6월6일(토요일) 오후4시에 실시되는 경매에 아래와 같은 귀 문중의 자료가 경매 물건으로 출품되었습니다. 혹시 귀 문중에서 필요하신 자료가 아닌가 하여 연락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매품목> 37. 효, 우애, 수신제가로 귀감이 된 우계이씨 이종헌(李鍾軒) 선생 관련 자료를 엮은 미간행 원고본 <영모록(永慕錄)>
<경매시작가> 150,000원
<내용> 孝道, 友愛 修身齊家의 實踐家로 社會 歸勘이된 우계이씨(羽溪李氏) 이종헌(李鍾軒) 선생의 <영모록(永慕錄)> 單冊으로 미간행 원고본이다. 권두에 旃蒙赤奮若(乙丑,1925년)陽月下澣宜城金東振謹狀의 處士聽塤李公行狀, 권말에 完山柳必永記, 己巳(1929년)三月下浣光州盧相穆謹書, 己巳暮春完山李?記 등의 聽塤亭記가 있다. 시종 정성을 많이 들여 잘쓴 정서본이며 상태는 양호하다.
<서적크기> 21.3×32cm
<참고자료> 이종헌(李鍾軒)1850∼1918 朝鮮 哲宗1年∼戊午年 字는 大輾이고 桃村 秀亨의 后로 珵奎의 둘째아들이다. 幼特부터 人品이 造用하면서 생각이 깊고 무게가 있어 每事를 處理하는 것이 聖人도 미치지 못할 程道였다. 伯父細浦 文奎의 門下에서 修學하였다. 그러나 家勢가 貧困하여 學業을 繫屬카가 어럽게되자 아버지가 命하기를 兄은 學業에 同生은 治産에 專念하여 門戶를 지키라 하자. 卽時 治産에만 힘을 썼다. 友愛가 極盡하여 自身은 변변치 못한 飮食으로 兄에게는 좋은 飮食을 드렸으며, 自身은 나쁜옷 兄에게는 좋은 웃을 드리는 것을 一相 기쁘게 여겼다. 公이 모은 財産을 나눌때도 沃土는 兄의 아들에게 박토는 내 아들에게 盆栽하는등 실로 普通사람으로 서는 어려운 規範을 남겼다. 이렇듯 財産을 모은뒤 中年에 가서야 비로소 伯兄에게 大學과 經典과 禮書를 열심히 배워 實踐躬行에 더욱 힘써 孝道, 友愛 修身齊家에 더욱 敦篤한 實踐家로 社會 歸勘이라 하겠다. 行狀은 恬庵 柳淵龜가 墓碣銘은 省齊 權相翊이 지었다.